강원랜드 함승희 사장이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외곽 지원 조직 '포럼오래' 행사를 위해 강원랜드 출장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
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은 함 사장이 취임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포럼오래 심포지엄이 열린 중국과 일본, 베트남을 반복적으로 방문하고, 심포지엄을 공동으로 주최하는 현지 단체와 만나는 데 출장 일정을 할애했다고 밝혔습니다.
또, 같은 포럼오래 회원으로 함 사장이 상무로 임명한 두 간부는 해외에서 열리는 평일 심포지엄에 휴가계 제출도 없이 동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
함 사장은 또, 포럼오래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강원랜드 직원들을 여러 차례 해당 지역으로 출장 보내고, 행사 당일에도 엉뚱한 출장계획서를 내고 행사 준비를 하게 해 감사원 지적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
장아영 [jay24@ytn.co.kr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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